홍상수 백발, 세월이 빚어낸 예술가의 초상과 베를린의 영광

최근 세계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된 제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인물 중 하나는 단연 한국의 거장 홍상수 감독이었습니다. 그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A Traveler’s Needs)’가 초청받아 레드카펫을 밟았을 때,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영화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홍상수 백발이라 불릴 만큼 극적으로 변한 그의 외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과거 희끗희끗하던 반백의 머리카락은 어느새 완전한 하얀색으로 뒤덮여 있었고, … 더 읽기